[신동아방송=변재호 기자] 금정문화재단(이사장 정미영)은 최근 (사)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문화예술계 성희롱·성폭력 예방센터에서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와 부산성폭력상담소 이재희 소장 및 양 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, 성평등한 문화예술환경 조성과 성희롱·성폭력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본 협약의 주요 내용은 ▲성희롱·성폭력 사건 발생 시 단계별 자문 및 정보제공 등 지원, ▲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률 전문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, ▲성희롱·성폭력 예방 교육 및 전수조사 활동 지원, ▲문화예술계 성희롱·성폭력 근절 및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, ▲사안에 따른 문화예술계 성희롱·성폭력 사건 대책위원회 활동 협력 등이다.

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하여 부산문화예술계 성희롱·성폭력 피해에 대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, 성평등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.

협약식에 참석한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“지속적인 직장 내 성희롱·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면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”라고 소감을 전했다.